저번 글에서는 지금이 페이스북 광고를 시도해야 할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점과 페이스북이 가진 대외적 강점에 대해서 공유했었습니다. 오늘은 '작은 회사'이거나 '개인'일수록 페이스북 광고에 도전해봐야 하는 이유를 공유드리면서 직접 운영을 했을 때에 페이스북이 어떤 강점을 갖는지 같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초기 페이스북 광고는 정말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수많은 베타 기능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기능들은 전문가라고 불리는 마케터들조차도 따라가기 까다로운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데이터가 쌓이고, 본연의 기능에 맞는 모습을 찾아가면서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그때의 인상 + SNS 마케팅이라는 생소함이 만나 페이스북 광고에 대해 아직까지도 부담이 있으신 분들이 꽤나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버그도 많이 줄었고 기본적인 기능들은 정말 안정적으로 구동이 됩니다. 또한 그러면서 페이스북 광고 자체의 효율도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광고주들을 모집하는 것이 곧 매출로 이어지다 보니 개인이 직접 광고를 운영하기에 UI/UX적으로도 정말 많은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보다 안정적이고, 보다 간편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부담감이 있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내가 혼자 집행할 수 있을까?',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이야말로 작은 회사나 개인이 직접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기에 좋은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을 직접 운영했을 때의 페이스북 광고의 강점을 소개하면서 말씀드리면서 해소시켜드리겠습니다.
1. 페이스북 광고는 목적에 따라 세세하게 다 나눠져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 우리가 광고를 집행할 때, 주된 목적에 대한 카테고리가 다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목적에 맞는 캠페인을 만들고 집행하면 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주로 '앱 설치' 광고 캠페인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만약 다른 캠페인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2. 페이스북 광고는 단계별로 하나씩 찾아가다보면 완성됩니다.
캠페인을 제작할 때, 사이드바에 해당 캠페인의 어떤 부분을 현재 설정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설정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로직 겸 내비게이션 바가 존재합니다. 이 내비게이션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쉽게 캠페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3. 페이스북 광고는 잘 모르겠는 부분을 빈칸으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빈칸으로 두면 자동으로 디폴트값이 부여되고 이는 페이스북에서 알아서 자동화를 해주거나 채우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만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이라면 별도의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지 않아도, 앱스토어에 등재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들고 와서 소재로 활용합니다. (물론 이 경우 효율이 안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해당 칸을 채우지 않았는데 해당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이라면 바로 옆에 눈에 띄는 오류 메시지가 뜰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오류 메시지와 함께 해결법이 같이 등장하게 됩니다.
4. 페이스북 광고는 다양한 방식의 광고 형식을 제공합니다.
작은 회사나 개인일 경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를 여러 가지 제작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에셋으로 여러 광고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형식은 똑같은 이미지/영상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형태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면 제품 페이지를 호환시키는 것만으로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광고 플랫폼보다 사례가 훨씬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유저의 경험도 훨씬 많고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도 찾아볼 데이터가 많습니다. 혼자 해보다가 어려운 것들이 생겨나면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쉽습니다.
6. UI 구조가 쉽습니다.
적절하게 구분되어 있는 탭, 그리고 버튼들은 다른 광고 플랫폼 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쉽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다른 광고 플랫폼들은 이것보다 직관적이지 않고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 광고를 디지털 마케팅의 첫 시작 도구로 활용하시고 적응이 되었을 때 플랫폼을 늘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광고 효율이 좋습니다.
많은 광고 플랫폼들이 본인들의 알고리즘을 뽐내며, 효율이 좋다고 영업하지만 페이스북 광고는 정말 가격 대비 효율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에 익숙해져서 다른 설정들을 만지고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등에 더 힘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면 그 효율을 더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직접 운영을 했을 때 페이스북 광고가 왜 강점을 가지고 접근성이 좋은지 공유해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직접 페이스북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어떤 절차들을 거쳐야 하는지 공유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고 있었던 페이스북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정보를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야의 성장이 더딘 것은 '정보 공유'에 대해 소극적인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야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에게 제가 가진 정보들을 공유하고 또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될 수 있는 상황을 꿈꿉니다. IT 직군의 흔한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서슴없이 자신이 프로그래밍한 내용을 올리고, 수많은 것들을 오픈소스로 공유합니다. 그래서 구글링 하면 정말 많은 양의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마케팅 분야의 정보는 정말 원론적인 정보들은 많지만 구체적인 정보들은 꽁꽁 싸매 져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로 한정한다면 더욱 그 정도는 심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부터라도 제가 가진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 전체가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진 본인만의 정보들을 공유하고 더 발전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Fac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믿거페의 시대, 그럼에도 페이스북 광고를 해야 하는 이유 (0) | 2020.05.07 |
|---|
